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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3

반복되는 비운의 역사, 대한한공 한진 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과거 현대그룹의 처절한 사투

18년말 KCGI의 한진칼에 대한 적대적 M&A 지분인수 선언으로 시작된 한진칼 사태가 조양호 회장의 급작스런 사망 이후 가족간 경영권 분쟁으로 점화되며 점입가경임. 이 사태의 결말을 아직 알수는 없지만 이와 비슷했던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 사례를 통해 향후 전망을 가늠해 보겠음. 이 사건의 처음을 어디서부터 보느냐 논쟁이 있을수 있지만 땅콩회항부터 시작임. 땅콩- 물벼락-갑질폭행으로 논란이되면서 지분율 11%의 국민연금이 경영진에 대해 반대로 돌아섬.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돌아서자 이 찬스를 노려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가 지분매입을 시작하며 적대적 M&A를 공개적으로 선포. 적대적 M&A는 좋은 기업이 사업 이외의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 주로 발생함. 대한항공이 여기에 해당. 전세계 항공운송분야..

카테고리 없음 2020.02.02

금연 규제와 전자 담배 위기를 딛고 글로벌 5위! 한국 담배의 저력

KT&G는 전매청이 전신인데 전매란 독점적으로 파는 것을 말함. 즉, 과거 정부의 대표적인 국가 사업이었던 셈. 이후 분리되어 한국담배인삼 공사가 되었다가 2002년에 민영화함. 민영화 되었지만 최대주주는 국민연금(10%)과 기업은행(7%)인 까닭에 여전히 정부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함. 참고로, KT&G는 "Korean Tobacco & Ginseng"가 아닌 "Korean Tomorrow & Global"의 약자임. 인삼은 100%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에서 운영함.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인삼공사는 이제는 민영기업인 KT&G의 자회사인데 여전히 '공사'라는 명칭을 쓰고 있음. 이는 회사에서 정통 고려인삼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공사 명칭을 원했기 떄문이. 이와 관련해 민영기업이 공사 호칭을 쓸 수..

카테고리 없음 2020.01.21

분쟁 없이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한 두산의 장기 계획 (feat. 솔루스, 퓨얼셀, 분할)

두산 지주회사가 인적분할을 통해 두산 솔루스와 두산 퓨얼셀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인가, 일가의 경영권 유지를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인가? 100년간 지속된 두산의 형제경영은 과연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파헤쳐 봄 . 두산이 최근 인적분할을 통해 두산 솔루스와 두산 퓨얼셀이라는 새로운 회사가 탄생시켰음. 분할 이유는 연료전지와 전지박 사업의 사업가치의 재평가와 경영 전문화라고 함. 실제 시장에서는 상당히 좋게 평가하고 있음. 왜냐하면 새로 신설된 솔루슨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업체이고, 퓨얼셀은 수소경제와 연관되어 있는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업체이기 때문. 즉 요즘 시장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사업임. 그래서 주가가 많이 올랐음. 하지만 지주회사인 ..

카테고리 없음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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