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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습과 콘텐츠 플랫폼 전쟁의 확산,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

한국 영화가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 위기설은 과거와 관점이 다르다. 이전 한국영화의 위기라는 것은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그 이유는 1편에서 언급한 영화 배급 상영 독과점 구조에 의한 스크린 독과점 등이 지적되었다. 즉 영화 산업을 창작진영(제작자)와 유통진영(상영배급)으로 나뉘었을 때 창작진영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라는 위기감 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의 아카데미 시상, 한국영화의 수출 확대, (최근 자료를 확보할 수는 없지만) 다양성 영화의 개봉 및 관객 수 증가 등의 상황을 보면 창작진영이 위기라는 문제의식은 타당하지 않아 보인다. 한국영화는 2억초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16년이후로는 관객수가 아예 하락하고 있다. 즉 현재의 위기는 창작..

카테고리 없음 2020.02.22

토종 OTT 생존의 조건 (2)

(전편에 이어) '옥수수'와 '푹'이 합병한 이유(1) http://golpa.tistory.com/2브런치 게제글 https://brunch.co.kr/@chofang1/10 조건 1. 독점 콘텐츠를 Sourcing 할 수 있는가? OTT은 플랫폼 자체로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어려우며 독점 콘텐츠 확보가 성공의 가장 중요이다. 이는 1997년 비디오대여업자에서 글로벌 OTT가 된 넷플릭스가 증명한 성공 공식이다. 금번 '옥수수+푹(Pooq)' 합병은 일견 보기에 지상파 콘텐츠를 '옥수수+푹' 합병 법인(이후 '통합 OTT')에 독점적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명시적은 합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상파 콘텐츠가 통합법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경우 공정거래법 제재..

카테고리 없음 2019.01.14

'옥수수'와 푹'이 합병한 이유 (1)

(브런치 게재글 https://brunch.co.kr/@chofang1/9) 2019년 1월 3일, 연초부터 미디어 업계가 놀랄만한 Deal 추진 발표가 있었다. 국내 1위 OTT인 SKT의 '옥수수'가 지상파플랫폼 '푹(Pooq)'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 발표라 Deal Break 될 수 있긴 하지만) 금번 거래가 미디어 시장에서 갖는 의미와 우려,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3편에 걸쳐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토종 OTT '푹-옥수수'통합....SKT "아시아 넷플릭스로 키울 것" (한국경제)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039091g 의미1. 통신사: MNO와의 시너지와 경쟁 Dynamics 통신사 무선사업과 미디어는 'fit'이..

카테고리 없음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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