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정부가 위안화를 가상화폐로 만든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었다. 쑤저우시에서는 심지어 실제로 공무원 월급을 가상화폐로 이미 지급하였는데 이 가상화폐는 시범지구의 맥도날드, 서브웨이, 스타벅스와 알리바바 ,징동닷컴 등에서 실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중국의 위안화가상화폐, 즉 디지털위안화의 발행 명분은 자금의 흐름의 투명성 제고이다(라고 읽고 실제로는 완전한 감시라고 이해하면 된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현금이 누구로부터 누구로 지급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중앙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등 보통의 가상화폐가 탈중앙화를 추구한다는 점과 다르다. 디지털위안화는 달러패권 체제에 대한 대안이라는 목적도 있다. 현재의 미중 갈등으로 중국은 달러화로 이뤄지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