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말 KCGI의 한진칼에 대한 적대적 M&A 지분인수 선언으로 시작된 한진칼 사태가 조양호 회장의 급작스런 사망 이후 가족간 경영권 분쟁으로 점화되며 점입가경임. 이 사태의 결말을 아직 알수는 없지만 이와 비슷했던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 사례를 통해 향후 전망을 가늠해 보겠음. 이 사건의 처음을 어디서부터 보느냐 논쟁이 있을수 있지만 땅콩회항부터 시작임. 땅콩- 물벼락-갑질폭행으로 논란이되면서 지분율 11%의 국민연금이 경영진에 대해 반대로 돌아섬.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돌아서자 이 찬스를 노려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가 지분매입을 시작하며 적대적 M&A를 공개적으로 선포. 적대적 M&A는 좋은 기업이 사업 이외의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 주로 발생함. 대한항공이 여기에 해당. 전세계 항공운송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