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들은 사비엔스-옥슬리법('02년 제정) 이후 강화된 공시제도에 따라 연차보고서(10-K)에 회사의 중요한 사항을 공개한다. 내용이 부실할 경우 추후 고발 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기에 내용이 나쁘지 않다. 공개 내용에는 회사의 경쟁, 규제, 재무 사항을 비롯해 사업의 Risk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유익하다. 영어의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말이다. 넷플릭스 역시 연차보고서로 자신들의 Risk를 공개한다. 하지만 막상 읽다보면 내용이 많고 겹치는 내용도 꽤 되어 머릿 속에서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이에 주요 Risk들을 범주화하여 5가지로 정리하였다. 추가하여 단순히 연차보고서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제대로 이해되지 않기에 해석과 예시를 더하였다. 다만, 필자의 '해석'이지 '정답'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