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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2

넷플릭스 공습과 콘텐츠 플랫폼 전쟁의 확산,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

한국 영화가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 위기설은 과거와 관점이 다르다. 이전 한국영화의 위기라는 것은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그 이유는 1편에서 언급한 영화 배급 상영 독과점 구조에 의한 스크린 독과점 등이 지적되었다. 즉 영화 산업을 창작진영(제작자)와 유통진영(상영배급)으로 나뉘었을 때 창작진영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라는 위기감 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의 아카데미 시상, 한국영화의 수출 확대, (최근 자료를 확보할 수는 없지만) 다양성 영화의 개봉 및 관객 수 증가 등의 상황을 보면 창작진영이 위기라는 문제의식은 타당하지 않아 보인다. 한국영화는 2억초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16년이후로는 관객수가 아예 하락하고 있다. 즉 현재의 위기는 창작..

카테고리 없음 2020.02.22

영화 '기생충'의 흥행 대박에도 영화관이 슬픈 이유

아카데미 영화에서 무려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전세계 수입이 수입 5억달러가 넘을 수도 있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카데이 이후 한국에서는 재개봉을 했고 북미에선 상영관을 늘리며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무려 1500여 상영관에서 상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는 1등이다. 그야말로 '기생충' 쓰나미다. 기생충의 흥행수익 5억 달러, 원화로 약 6천억은 어느정도 수준일까? 역대 한국영화 흥행수입 1위(16백만명) 극한직업 1,360억의 4배가 넘으며 19년 흥행영화 1위~5위(신과함께, 안시성, 완벽한타인, 독전, 공작)를 전부 더한 수입보다 2배나 많다. 참고로 흥행 순위 1위는 명량이나 수입기준으로는 극한직업이다. 그리고 이는 영화관 1위 사업자인 CGV의 1년 국내 ..

카테고리 없음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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